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가 5명 증가한 가운데 이 모임이 12곳의 다른 집단 감염에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전과 ‘위드(With) 코로나’ 정착을 준비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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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판 모임, 집단 12곳 감염에 영향━
광주 방판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가 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모임 내에서의 감염이 12곳의 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상황이다.방대본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기준 광주 방판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2명, 휴대폰 매장 티월드(T-WORLD) 관련 2명이다. 광주 방판 모임 감염이 최소 12곳의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 이어진 경우다.
광주 배드민턴 동호회클럽이 활동 중 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광주 배드민턴 동호회 확진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아직 확인하는 중"이라며 "(당시) 식사 자리가 있었던 것은 같은데 그 규모와 함께 동호회원 회식인지 일부 회원들의 소규모 식사자리였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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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경기 내 추가 확진이 두드러져━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 내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졌다. 광명 수내과의원, 수원 영통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경기 광명 수내과의원 인공신장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감염 사실은 이 병원 의료진과 방문환자 총 91명으로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한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그 외 전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지표환자인 투석환자를 포함해 총 5명이 됐다.
경기 수원 영통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확진된 2명 중 1명이 육아도우미로 근무한 가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가족 4명 중 2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 총 4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원아 35명과 교사 9명이 음성임을 확인했다. 나머지 4명(교사 1명, 보호자 2명, 원아 1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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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위드(With) 코로나 정착 위한 제도 개선 필요”━
정 본부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드(With) 코로나' 정착을 위한 사회 노력을 언급했다.정 본부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집단발병이 수도권 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권과 호남권에서는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밀폐되고 밀집된 장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발병률이 30~40%까지 높게 감염된 사례들도 보고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장마철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일터와 관광지에서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그리고 2m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 상황으로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는 어렵다'라고 언급하고 있어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대안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 문화, 제도 등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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