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실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전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에게 극찬을 전했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실바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맨시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선취골도 실바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6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실바가 왼발로 강력히 때렸다. 공은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장면을 본 메디슨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미안한 말이겠지만 다비드 실바는 진실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라며 "그에게 엄청난 존경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과 그가 16일(한국시간) 남긴 트윗. /사진=로이터, 트위터 캡처
메디슨은 "실바의 캐릭터와 능력을 존경한다. 천재적으로 뛴다"라며 "실바의 플레이를 보는 게 그리워질 것이다. 실바를 상대로 뛰는 것은 그립지 않겠지만"이라고 농담을 섞어 그를 추켜세웠다.
지난 2010년 맨시티에 입단한 실바는 장장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8경기에 나가 60골93도움을 기록하며 4차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맨시티 역사에 한 자리를 차지한 실바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