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구단은 16일 화이트와 연봉 13만달러, 옵션 3만달러 등 총액 16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지난 2일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투수 킹엄의 대체자원이다. 킹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됐지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며 5월 2경기 출전(2패)에 그쳤다. 와중에 팀 성적도 하위권을 맴돌자 SK 구단은 변화를 위해 킹엄의 방출을 결정했다.
SK 구단은 침체된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고 몇년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화이트에게 손을 내밀었다.
화이트는 지난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4시즌 동안 통산 256경기에 출전해 26홈런 103타점 0.236의 타율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282경기에서 59홈런 230타점 0.311의 타율을 기록했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갖춘 우투우타라는 평가다.
SK 구단은 화이트에 대해 "투수 유형과 상관없이 우수한 타격 능력을 갖췄다"라며 "득점권 시 높은 집중력으로 타점 생산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득점권 타율이 0.247(리그 전체 9위)에 그칠 만큼 공격에서 답답함이 노출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화이트가 합류하면 SK는 기존의 또다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최정, 한동민으로 이어지는 무게감 있는 중심타선을 운용할 수 있다.
화이트는 조만간 입국해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8월 중순쯤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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