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무실을 이용한 지인들 간의 모임이 경기, 제주, 광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32명에 달했다. 신규 환자 13명은 서울 2명과 광주 11명 등이다.
앞서 지난 12일 관악구 사무실을 방문한 지표환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까지 7명이 추가로 확진된 이후 15일 1명, 16일 2명, 17일 2명, 18일 6명, 19일 13명 등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 광주 11명이 각각 확진됐다.
특히 광주에선 50대 여성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가 시어머니 간병 문제로 참석한 가족회의 등을 통해 친인척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송파구 60번째 환자는 관악구 사무실 관련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 부천시 17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관악구 사무실 성격은 지인 간 소모임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오전 0시 이후 이날까지 2주동안 신고된 확진자는 656명으로 하루평균 46.8명이다. 해외 유입이 27.1명(380명), 국내 발생은 19.7명(276명)이다.
최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는 6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였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이 379명으로 절반이 넘는 57.8%를 차지했고 집단 발병이 151명으로 23.0%, 선행 확진자 접촉 48명(7.3%),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6명(2.4%),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2명(0.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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