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의 이장희가 '1박2일'에 함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 4'(1박2일)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울릉도에 1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쎄시봉의 이장희를 추억하며 하는 '쎄시봉 노래 퀴즈 맞히기'였다. 문세윤은 포크송을 너무 사랑한다며 곡을 듣는 즉시 알아내는 진기함을 보였다. 반면 막내라인인 90년대생 라비, 딘딘은 노래를 아예 모른다고 밝혔고, 라비는 영화 '쎄시봉'을 통해 노래를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열심히 퀴즈를 맞히고 있던 그때, 갑자기 문을 열고 쎄시봉의 이장희가 등장했다. 이장희는 문세윤이 데뷔 50년을 축하하자 해맑게 웃으며 쑥스러워 했다. 이장희는 과거 제일 인기 많았던 멤버로 윤형주, 김세환을 꼽으며 "나는 꼴찌였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장희는 본인들의 곡 외에도 윤시내의 데뷔곡,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등 100곡 이상의 저작권이 등록돼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노래를 듣고 싶어했지만 안절부절하며 직접 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이 결국 기타를 품에 안기자 문세윤은 용기를 내어 노래를 부탁했다.
이장희는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를 선곡해 감동을 안겼다. 김선호는 "육십하고 하나 후에 포즈를 주셨는데, 그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감동을 표했다. "그때도 사랑하는 건 나의 아내 뿐일까, 그때도 울 수 있고, 가슴속엔 꿈이 남아 있을까"라는 가사에 모두는 여운에 빠져 감격했다. 그러나 이장희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하며 쿨하게 퇴장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문세윤은 쫓아가 문을 열어보았으나 "진짜 가셨다"는 말과 함께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라비는 "노래 때문에 울뻔했는데 다 깨졌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끝내 돌아온 이장희에게 멤버들은 기념사진을 부탁했고 우여곡절 끝에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장희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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