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하락하던 생산자물가가 5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지난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벗어나며 보합세를 기록했고, 이번엔 전월비 플러스 전환했다./사진=장동규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공산품 가격이 2017년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52(2015=100)로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일컫는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1.0% 올랐다. 서비스 역시 0.3%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1.6%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는 0.1%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에너지는 4.5%, IT는 0.8%,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4%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은 3.3%, 식료품은 0.8% 내렸다.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1.28로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6.1% 올랐다.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0.5%와 0.3%씩 상승했다.

한편 올해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공산품이 0.6% 오른 반면, 농림수산품은 1.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