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사흘 간 연휴에 대해 헷갈려 하는 누리꾼들이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오는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일부 언론 보도에서 '사흘간 연휴'라는 말이 화두에 올랐다.
이는 8월15일·16일·17일이 총 3일인데 사흘의 뜻이 4일이 아니냐는 일부 의견 때문이다.

사흘은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사흗날' '초사흗날' 등과 같이 세 날을 말할 때 쓰인다. 아이를 낳고 3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를 뜻하는 '사흘메'라는 표현도 있다.

나흘은 4일을 뜻한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사흘의 뜻을 몰라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한 것은 21세기 신 문맹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는 글과 "모르는 것이 자랑도 아닌데 댓글까지 남기는 건 너무했다"는 글이 공존했다.


사흘·나흘과 더불어 닷새는 5일을, 엿새는 6일을 뜻한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며 오는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