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 개장을 앞두고 화이자 관련주가 벌써부터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을 높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 관련주가 장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오전 8시 10분 현재 ‘화이자 관련주’와 ‘화이자’ 키워드는 각각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와 4위에 올라와 있다. 투자자들의 깊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서 마감된 뉴욕증시에서도 화이자 주가는 5.10% 급등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화이자는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미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3일 한국 증시가 개장하면 화이자 관련주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화이자 관련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파멥신, 대웅제약, 녹십자 등이 기대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5.33% 상승 마감했고, 대표 관련주인 신풍제약은 29.61% 오르며 상한가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