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추이
지난 2분기 광주지역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웃돈 반면 전남은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폭은 광주·전남 모두 전월·전년 동월 대비 축소됐다. 광주는 광산구와 남구, 전남은 여수시와 담양군이 가장 많이 올랐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분기 전국 지가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79% 상승해 전분기 대비 0.23%포인트,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18%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광주 지가는 0.85% 상승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서울(1.02%) ▲대전(0.98%) ▲경기(0.93%) ▲세종(0.92%) ▲인천(0.91%)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지가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0.39%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3월 0.31% ▲4월 0.27% ▲5월 0.27%로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코로나19가 주춤했던 6월 0.31%로 상승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0.96%)와 ▲남구(0.95%)의 강세를 두드러졌다. 광산구는개발사업(평동3차단지, 선운2지구 등)의 진척 및 투자수요 증대에 따른 지가 상승으로, 남구는 월산1·3구역 재개발, 도시철도2호선 1단계구간 공사 등 개발사업 인근 거래 증가로 지가가 상승했다. 

전남 2분기 지가는 0.75% 상승해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전남도 코로나 19 가 발생하기전인 1월과 2월 각각 0.31%씩 상승했으나,▲3월 0.27% ▲4월 0.25% ▲5월 0.24%로 하락했으나 6월 0.26%로 상승했다.

전남은 ▲여수시(0.90%)와 ▲담양군(0.88%)이 강세로 나타났다. 여수는 국가산업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도로망확충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감으로, 담양은 수북 첨단문화복합단지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따른 거래 및 수요 증가로 땅갑시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상승폭은 광주·전남 모두 전분기(1.09%·0.89%)보다 축소됐고 전년 같은 분기(1.21%·1.01%) 대비로도 축소됐다.

지난 2분기 광주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1만6496필지로 전분기대비 26.8%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전년 같은 분기로는 13.6% 증가했다.

전남지역 토지거래량은 5만1375필지로 전분기대비 6.6% 증가했고 전년 같은 분기 대비로도 12.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