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민락수변공원이 25일부터 자정 이후 출입 금지된다.(부산 수영구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여름철 불야성을 이루는 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이 25일부터 자정이 넘어가면 입장이 제한된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25일부터 8월15일까지 민락수변공원 출입구를 자정이 넘어가면 완전폐쇄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여름 성수기인 약 3주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민락수변공원에 폐쇄회로(CC)TV 4대를 추가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출입자 명단과 출입객 수를 관리한다.


앞서 구는 수변공원 내 거리두기를 위해 성인 4~5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이로 청테이프 존 560개를 설치했다. 출입객 관리를 위해 민락수변공원 일대 안전펜스를 540m 구간에 설치하고 출입문 7곳에서만 방문자를 받고 있다.

구는 5급 이상 모든 간부 공무원 36명이 여름성수기인 8월2일까지 4명 1개조로 민락수변공원 특별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구는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장시간 외 야간취식 등 행위를 금지할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락수변공원 출입 QR코드 인증제 도입, CCTV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는 감염병 환자 추적관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위험에 노출된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과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해운대, 송정, 송도, 다대포해수욕장에서도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모든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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