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10분 기준 일 강수량(하루 내 기준)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4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쏟아지던 장마전선(정체전선)으로 인한 빗줄기는 대부분 그친 상태다. 다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북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위험기상감시 기후정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강원(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 태백)과 경북(영덕, 울진 평지) 일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 서해5도, 경북 북동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23일 오전 0시부터 이날(24일) 오전 8시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북 영덕으로, 229.1㎜의 비가 쏟아졌다. 울진 228.3㎜로 뒤를 이었고, 인천 옹진 승봉도에도 221.0㎜ 비가 내렸다.


부산에도 '물폭탄'에 가까운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해운대구는 212㎜, 기장에도 205.0㎜ 비가 기록됐다.

서울 역시 127.0㎜(서초구) 비가 쏟아졌다. 성동구 119.0㎜, 중랑구 109.0㎜, 동대문구 107.0㎜ 누적 강우가 확인됐다.

이밖에도 충남 태안 218.5㎜, 전북 군산(어청도) 182.0㎜, 충남 보령(외연도) 171.0㎜, 강원 삼척(원덕) 180.5㎜ 등 전국적으로 많은 강우가 기록됐다.


앞으로도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30~50㎜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그 외 비가 오는 지역에도 시간당 10㎜ 내외 강우를 기록하루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 바라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3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날 오전 6시 밝혔다.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지하도에 쏟아진 폭우로 출입구가 잠겨있다. (독자 제공) 2020.7.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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