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전 가능역 교각 하부는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시행하던 공간으로 주변 환경이 어둡고 매우 지저분했다. 가능역 부근은 경제적으로도 침체되어 있었고, 총 15개의 교육기관이 밀집되어 있으나 주변이 슬럼화되어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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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공간에 도서관이…도서관, 변화의 시작━
의정부시는 가능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건립했다. 더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공간을 꾸며 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한편으로는 어르신 소모임, 약속 장소로 활용되는 등 사람이 모이고 함께하는 곳이 되었다.
가재울도서관은 역사 하부 공간을 활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벽체를 만들어 지어진 건축물로 일반적인 신축건축물 대비 약 30억 원의 건축비를 절감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 생활 SOC 추진단에서 주최한 2019년 생활 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예산 절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도서관 리모델링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약 30여 개 지자체가 가재울도서관을 방문하였고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에 공공도서관 조성 및 운영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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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피어나다.━
가재울도서관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여 동네 주민들이 오며 가며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가재울도서관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북큐레이팅 '재울이의 책상', 여행 전문 북큐레이팅 '꿈꾸는 여행', 작가별 도서를 소개하는 '지은이의 책상'등 도서관 곳곳에 책을 선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전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한 켠 회색벽에서 예쁜 그림과 이야기가 담긴 책 소개영상을 상영하는 '회벽시네마'가 운영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한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재울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여가와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당하게 떠나는 여행영어', '삶을 조각을 모아 작은 책 만들기', '힐링원예' 등이 반응이 뜨겁다. 또한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어르신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그림일기 쓰기 등 노년에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저자강연회도 운영한다.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빙하여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청소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소통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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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시도, "초록빛정원 탄생하다"━
초록빛정원은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이자 힐링 원예프로그램, 플랜테리어 등 식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공간이다. 식물과 관련된 잡지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되어 있어 오가다 들러 책도 읽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관 앞 작은 화단을 이용하여 계절별 정원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의정부에서 추진 중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변을 밝고 아름답게 함과 동시에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의정부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나가다 우연히 초록빛정원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이어져 하루빨리 초록빛정원이 행복 가득한 우리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나가다 우연히 초록빛정원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이어져 하루빨리 초록빛정원이 행복 가득한 우리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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