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두바이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이 항공업계 최초로 비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2억원 가량의 자가격리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4일 에미레이트항공 한국지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에미레이트항공은 성명을 통해 "자사 항공편 이용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에게 의료비는 최대 15만 유로(약 2억원) 지원하며, 격리 비용은 하루 100유로(약 14만원)씩 14일 동안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0월31일까지 좌석 등급 및 목적지와 관계없이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은 에미레이트항공이 지정한 핫라인으로 연락하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에미레이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내놓는 조치"라며 "항공편을 이용해도 안전하다는 신뢰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항공사로 매출, 보유항공기, 여객수 부문에서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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