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 보강천이 빼어난 야경을 갖춘 산책로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 목교로 이어지는 1㎞ 코스다.
시작점인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대표 명소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지난 12일 조성한 '만남의 공간'은 미루나무 숲 야경의 방점을 찍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꽃 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한 번씩 사진을 찍고 가는 시설이 됐다.
만남의 공간에 설치한 해먹, 그네 의자, 소형흔들다리 등 색다른 휴게시설은 보강천의 야경을 즐기는 주민들로 붐빈다.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이 발을 이끈다. 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특색 있는 조형물과 대나무길, 정자 등이 무더위를 잊게 한다.
송산목교에 이르면 200여 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나는 장관을 펼친다.
송산 목교는 보강천의 대표 전망대다. 장미대교와 증평대교의 조명시설과 보강천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밤이면 주민들로 보강천이 붐비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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