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정문 앞에 시설 봉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송파구 사랑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번 주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24일 기준 관내 사랑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송파구 주민이고 1명은 경기도 성남시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청은 지난 1일부터 첫 확진자가 나온 20일까지 사랑교회 방문자 13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시는 송파구 사랑교회 이용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확진자 수를 늘렸다고 파악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유증상 상태에서 이 교회를 방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활동을 한 점, 음식을 섭취한 행위 등을 적발했다.

또 서울 내 일부 교회에서 이 같은 미준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주말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방역조치를 미준수한 신도들을 고발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 등을 산정한 뒤 구성권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확한 인원은 조사 중이며 최소 3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