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BO리그 출신 브룩스 레일리(32·신시내티 레즈)가 약 7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다.
레일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개막전, 팀이 7-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조나단 스쿱을 3구 만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레일리는 미겔 카브레라와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다음 C.J. 크론에게는 내야 뜬공을 유도, 직접 공을 잡아 경기를 끝냈다.
레일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KBO리그의 장수 외국인 선수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재계약이 불발돼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신시내티 캠프에 합류한 레일리는 개막 3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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