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랫동안 기다려운 야구경기장의 문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관중 경기를 치뤄온지 83일 만이다.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잠실(LG―두산), 고척(롯데―키움), 수원(NC―KT)에서 야구경기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관중석 10% 규모 입장을 허용했다. 대전(SK―한화) 한화는 현재 대전시가 진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오는 26일 종료되기 때문에 27일부터 관중을 받기로 했다. 26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될 경우 27일 첫 관중이 입장한다.

광주(삼성―KIA) 경기는 광주의 거리두기(2단계) 조치에 따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광주는 현재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이기 때문에 1단계로 내려가야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직관 티켓은 두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키움은 11시 인터파크, 수원은 오후 1시 티켓링크와 예매 어플 ‘위젭’을 통해 티켓 판패를 실시했다. 예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졌고 전 경기의 티켓이 매진됐다.

이날 KBO는 모든 야구장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출입자 정보를 확보한다. 관람객은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QR코드 발급이 어려울 때엔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관람석 내 음식물 반입·취식은 마스크 착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술을 제외한 물과 음료만 허용된다. 자유석, 키즈존, 흡연실은 운영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