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용은 새 친구 송은영을 만나 반가워했다. 이에 송은영은 "나 일 줄 알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민용은 "너하고 그리고 그분, 솔직히 세 명 정도 후보였는데 일단 그중 한 명은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은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24년 만에 만난 두 사람. 송은영은 최민용에게 "나 때문에 오빠 불편할까 봐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용은 "내가 왜 불편해?"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어 최민용은 "너희 촬영지가 인천 만수동이었잖아. 거기 내가 자주 갔잖아"라며 "그때 내가 누구 매니저 역할도 했다"라고 첫사랑 최강희를 간접 언급했다.
이에 송은영은 "오빠 나랑 영화도 보러 갔었다"라며 "셋이서 갔었다"라고 말해 최민용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최민용은 "넌 영화를 봤겠지만 난 영화를 안 보고 있었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송은영은 "오빠 치사하게 나한테는 휴지도 안 줬다. 둘이 울었는데 치사하게 휴지를 하나만 주더라"라고 말해 최민용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최민용은 "일단은 서로가 불편한 얘기는 쓰자"라며 원천봉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로 향하는 길, 송은영은 "촬영을 끝나고 나오면 항상 오빠가 버스 앞에 있었다. 그래서 오빠가 우리랑 같이 촬영하는 거 같았다"라며 "당시에 오빠가 참 멋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알 수밖에 없잖아. 오빠 맨날 대놓고 왔어. 키도 크니까 멀리서도 보였다"라며 모두가 알아챘던 그의 마음을 언급했다.
이에 최민용은 "안 데려다준 날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게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다. 그 날 하루만 안 데려다주고 항상 데려다줬다. 그 정도로 사랑했지"라며 1996년 스무 살의 첫사랑을 떠올렸다.
특히 최성국은 송은영의 나이를 묻더니 브루노와 같은 78년생이라는 말에 “‘불청’에서 하나 있는 친구가 외국인이라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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