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의 좌완 루키 김윤식(20)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차우찬(33)의 자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다.
류중일 LG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차우찬이 내일(27일) 재검을 해봐야겠지만 3~4주는 있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윤식이가 차우찬 자리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LG 에이스인 차우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을 준비하다 어깨 통증을 호소,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25일 정밀검진 결과 왼 견갑하근(어깨) 염좌 진단이 나왔다. LG는 27일 재차 차우찬의 어깨 상태를 살핀다는 구상이다.
일단 선발 차우찬의 자리에는 같은 왼손투수인 김윤식의 등판이 점쳐진다.
김윤식은 25일 잠실 두산전에 중간계투로 나와 2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류 감독은 "윤식이가 지난번 NC와의 경기(12일)에는 구속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아마 그때는 비가 와서 그랬던 것 같다. 어제는 직구 속도도 145㎞를 때렸다"고 칭찬했다.
김윤식은 12일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당시 우천으로 노 게임이 선언되면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20시즌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윤식은 올해 11경기 16이닝을 던져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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