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택 시세를 모두 합친 주택 시가총액은 5056조7924억원으로 2018년(4709조6118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2527조516억원)의 2배로 늘어난 수치다.
주택 시가총액은 2000년 1000조원을 돌파한 후 6년 후인 2006년 20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4년만인 2010년 3000조원 뚫었고 다시 6년만인 2016년 4000조원을 돌파했다.
5000조원 돌파는 3년 만에 이뤄져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통계 집계 이래 주택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한해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택 시가총액 대비 국내총생산(GDP)의 배율도 최근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2.35배 수준이던 배율은 2018년 2.48배, 지난해 2.63배로 높아졌다.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며 주택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난 반면 경제 성장률은 둔화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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