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3563억원, 영업손실 2158억원, 당기순손실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상반기 판매와 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27.4% 감소했다.
쌍용차는 직원 복지 축소를 비롯한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따라 판매가 회복되면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향후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는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등 유럽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송과모터스(SONGUO)와 티볼리 KD 판매 및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품질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모델 및 기존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 및 손익 개선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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