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여론조사 결과 국민 중 90퍼센트(%)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국민건강보험제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90%가 넘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연령대별 긍정적인 평가는 60대에서 95.6%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이상이 92.6%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는 91.6%, 40대 91.5%, 50대 90.7%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90%를 넘었다.
건강보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Δ'해외국가 대비 우리나라 건강 보험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어서'가 40%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응답자의 23%가 Δ'국민건강보험으로 비용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어서', Δ'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서'가 21.6%를 차지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국민건강보험이 코로나19 사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94.8%는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됐다'고 답했다. 적정수준의 보험료는 부담할 가치가 있다는 응답자도 87.0%에 달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에는 답변이 엇갈렸다.
응답자의 67.0%가 국민건강보험이 '의료기관 방문조회 시스템을 활용한 감염대상자 정보 실시간 제공'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증환자 분류 등 치료지원' 또는 '코로나19 치료비 건강보험 80% 지원' 등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안다고 답했다.
반면 '대구 등 특별재난지역의 3개월간 보험료 30∼50% 보험료 감면' 혜택이나 '의료기관 안정적 운영을 위한 건강보험 급여 조기 지급' 등에 대한 인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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