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황새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뉴스1

(예산=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부모와 새끼 등 황새 7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황새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지난해 11월 부모 황새 한 쌍을 ‘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한 뒤 올해 4월 어린 황새 5마리를 부화시켜 건강하게 키웠다.

이어 27일 이 곳 방사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 이승구 군의회 의장,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방사 행사를 가졌다.


황새가 방사된 외라리 단계적 방사장은 황새 복원사업을 위해 군에 조성된 여섯 번째 시설이다. 총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2204㎡의 부지에 120㎡의 방사시설을 준공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황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멸종된 황새가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듯 코로나19의 종식으로 모든 사람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복원하고 있는 군은 2015년 황새 50여마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90여 마리로 개체수를 늘려왔다.


특히 올해 부화한 어린 황새만 39마리에 달하는 등 황새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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