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3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는 9% 하회했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지만 예상보다 더 큰 규모로 반영된 코로나19 충당금을 고려하면 우려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대규모 저금리 지원대출 집행으로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했으나 견조한 대출 성장으로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 증가했고 수수료이익 증가 및 환차익, 경상적 판관비 감소로 충전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진율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저금리 대출 집행이 상반기 중 거의 완료됐고 정부의 유상증자도 추가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장금리의 급락과 지원대출 집행, 예비성 충당금 전입이 모두 집중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의 손익 관련 노이즈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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