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누리 날씨영상 중 28일 오전 6시 우리나라 주변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상청이 28일 밤 12시쯤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최대 200㎜ 이상 쏟아지는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지만 이날 오전 6시 내륙과 도서 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지난 12시간 동안 100㎜ 안팎의 비가 온 곳도 있으나 대부분 지역이 폭우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기준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제주 오라2동으로, 99.0㎜ 비가 쏟아졌다. 제주 서귀포 남원읍 진달래밭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도 77.0㎜가 기록돼 뒤를 이었다. 다만 이 두 곳은 고도 1400m 이상에 있는 관측지점이다.


내륙에서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이다. 71.5㎜가 쏟아졌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67.0㎜)와 경남 거제(65.5㎜), 경남 양산(58.0㎜) 등에도 50~70㎜가량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28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빗줄기는 오전 중 그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27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리는 대구 도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7.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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