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까지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제주에 이번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 서부와 북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기준,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위험기상감시에 따르면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용담이동 제주공항 인근으로,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 30.9도로 기록됐다.
제주 건입동 관서용 관측소와 전남 곡성이 각각 30.6도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다만 폭염특보를 발효하는 기준이 올해 '일 최고 체감온도'로 바뀌어 시범운영 중이기 때문에, 같은 시각 일 최고 체감온도를 살펴보면 제주 구좌읍에 설치된 AWS 기온값 30.1도와 습도 85%를 바탕으로 계산한 33.1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곡성 석곡면 32.9도(기온 29.4도, 습도 92%)와 제주공항 32.8도(기온 30.9도, 습도 71%)로 뒤를 이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 발효된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할 때는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특보발효는 올해 '최고 온도'가 아닌 '일 최고 체감온도'로 변경돼 시범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