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를, 코스닥은 6.62포인트(0.83%) 오른 807.85를 기록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76% 상승 마감하면서 2250선을 돌파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시작해 줄곧 1%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1조31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는 연중 최대치로 종전 외국인 순매수 최대치(7월21일·4483억원)를 뛰어 넘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44억원과 2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5.40%)와 삼성전자우(4.21%)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NAVER(1.23%), 셀트리온(0.16%), LG화학(2.13%), 카카오(0.92%), 삼성SDI(3.97%) 등도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62포인트(0.83%) 상승한 807.8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76%) 오른 807.29로 출발한 뒤 강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69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씨젠(0.56%), 에이치엘비(1.95%), 제넥신(10.29%), 케이엠더블유(1.39%), 에코프로비엠(0.80%) 등이 올랐다.

앞서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 돌입과 미국 공화당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다우(0.43%), 나스닥종합(1.67%), S&P500(0.74%)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발 훈풍에 달러 약세가 더해지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큰 폭 유입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