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더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골키퍼와 계약했다는 것이 다음 시즌 헨더슨 지키기를 포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셰필드 전력에서 큰 부분을 담당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번의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달성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이 파트리시우(울버햄튼) 알리송(리버풀) 캐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과 함께 리그 전체 골키퍼 중 공동 3위에 올랐다. 한때는 번리의 닉 포프와 함께 클린 시트 부문 수위를 달리기도 했다.
임대생 신분인 헨더슨은 다음 시즌 원소속팀 맨유로 돌아간다. 이미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벌써부터 다음 시즌 헨더슨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간다. 맨유에서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부터 첼시가 헨더슨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셰필드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 셰필드 역시 지난주 1991년생 골키퍼 웨스 포더링엄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와 헨더슨의 공백을 대비하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와일더 감독은 아직 헨더슨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와일더 감독은 매체에 "우리는 이미 맨유와 (헨더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라며 "우린 (헨더슨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걸 환영한다. 결정은 헨더슨과 맨유에게 달렸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