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페널티킥은 축구 경기 중 골을 넣을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은 찬스다. 때문에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나 에이스가 주로 키커로 나선다. 실력은 물론 담대한 배짱까지 가지고 있어야 벤치와 동료들의 신뢰 속 페널티 마크 앞에 설 수 있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페널티킥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이적 소식과 선수들의 가치를 주로 다루는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0년대 이후 페널티킥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 50명(유럽 5대리그 기준)을 공개했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였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00년 이후 무려 114골을 PK로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100골을 넣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PK로 114골을 만들었다. 일각에서 호날두를 향해 '페널티킥 득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지만 앞서 소개했듯 그만큼 믿고 맡길 선수라는 방증이다.
다른 선수들과 견주면 114골이라는 기록이 더 놀랍다. 호날두 다음으로 PK 득점이 많은 선수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로마의 아들'로 통했던 프란체스코 토티(전 AS로마)인데 나란히 75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격차가 꽤 크다.
AC밀란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64차례 PK를 성공시켰고 현역 시절 첼시의 캡틴이었던 프랑크 램파드 감독이 50개의 페널티킥을 넣었다.
한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1세기 들어 페널티킥 찬스를 가장 많이 놓친 선수들도 공개했다. 아무래도 많이 시도하는 이들이 아픔도 많았다.
호날두가 18번을 실패해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토티 역시 18번 PK 기회를 놓쳤다. 가장 많이 고개를 떨군 선수는 메시로, 22번의 PK를 무산시켰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