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유행하던 사이클 카를 모티브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사진제공=엔터테크

100년 전 유행하던 사이클 카를 모티브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엔터테크 라라클래식 사업부는 31일 신개념 전기 모빌리티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을 공개했다.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라라클래식이 독자 개발한 '울트라 마이크로 EV(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최근 우리나라에 보급되는 초소형 전기차보다 더 작은 크기를 갖췄지만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 배터리 및 동력 제어 시스템 등 기본 구성요소는 일반 전기차와 같다.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뼈대에 정격출력 1.5kW, 순간 최대출력 3kW 전기 모터와 2.88kWh(72V 40A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연결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배터리 팩은 차체 앞쪽 보닛 안에 있으며 제어시스템은 좌석 아래에 설치됐다. /사진제공=엔터테크

배터리 팩은 차체 앞쪽 보닛 안에 있으며 제어시스템은 좌석 아래에 설치됐다. 앞뒤 차축에는 서스펜션이 있고 랙 앤 피니언 방식 스티어링 시스템, 네 바퀴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도 갖췄다. 최고시속은 시속 30km 이상이고 완전 충전 시 최대주행가능거리는 30km 이상이라는 게 회사의 주장.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카 스타일의 차체다. 디자인 모티브는 100여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이클 카(cycle car)이며 실제 자동차의 크기를 줄인 레저용 탈것이라는 개념도 함께 이어받았다. 특히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1.5인승 좌석을 갖춰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차체 형태는 원하는 대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모빌리티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초기에는 레저 및 취미용으로만 판매된다. /사진제공=엔터테크

모빌리티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초기에는 레저 및 취미용으로만 판매된다. 라라클래식은 국내와는 별개로 자동차 인증규정에 해당 카테고리가 있는 유럽 및 일본 등 해외시장에는 지역별 인증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김주용 엔터테크 대표는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자동차 역사와 전통에 기반을 두고 미래로 진보하는 모빌리티의 에볼루션(Ev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