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3밀 시설에서는 언제든 코로나19가 발생이 가능하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친목모임,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을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살펴보면 모임·종교행사·다중이용시설 등 곳곳에 방역사각지대가있었다.
먼저 모임이나 동호회 관련에선 ▲행사 관광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선 채로 음주 가무 ▲지하 폐쇄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 오랜 시간 식사 등을 하면서 파티 모임 등의 사례가 신고됐다.
또 종교활동 관련해서는 ▲말 종교행사 외에 종교시설 내 물놀이시설과 탈의실을 설치해 밀집된 환경에서 별도 행사를 한 사례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 밀폐된 건물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 종교 활동한 사례를 확인했다.
이외 다중이용시설에선 ▲찜질방에서 관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고객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큰소리로 대화하는 사례 ▲환기시설과 창문이 없는 밀폐된 PC방에서 수십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큰소리를 내면서 게임하는 사례 ▲시장에서 상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손님들을 응대하는 사례 등이 위험 행동으로 지적됐다.
정 본부장은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기,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 8월 휴가와 방학을 안전하게 보내는가에 따라 하반기 가을철 코로나19 유행의 크기가 결정되는 시험대이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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