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강남역과 영등포구 도림천에선 쏟아지는 폭우로 시민들이 발이 묶이는 등 사고들이 발생하며 공포에 휩쌓였다.
우선 강남역 일대가 흙탕물로 변해 일대가 혼란을 빚었다. 주변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1개가 빠지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흙탕물로 잠긴 강남역 주변 사진은 트위터에 속속 올라왔다. ‘물난리 났다’는 게시물 등 은 빠르게 퍼져 나갔다. 강남역은 앞서 2010년과 2011년에도 하수 역류로 역 일대가 물바다로 변한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도 이날 범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민 28명의 발이 묶였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오후 1시 3분쯤 출동해 자력으로 대피한 3명을 제외한 25명을 모두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자 중 80대 남성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 당시 하천의 수위는 1.5미터(m) 이상에 달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18㎜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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