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공동 35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11점을 획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 등을 부여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3라운드까지 52위에 머물렀던 배상문은 최종합계 22점으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이는 배상문의 2019-20시즌 최고 성적 타이 기록(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35위)이다.
이경훈(29·CJ대한통운)도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했다. 이경훈은 12점을 획득해 최종 21점으로 40위에 올랐다.
반면 3라운드까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이날 단 5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0점으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한편 우승은 최종 39점을 올린 리치 워렌스키(미국)가 차지했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워렌스키의 PGA투어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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