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지난 4일 이지영 단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장석빈 교수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적용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감염병저널(IJID)'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산소치료가 필요한 65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나파모스타트가 항 코로나19 바이러스 효과 및 염증에 효과를 보였다.
해당 환자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소아마비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 남성이었다. 3명 모두 나파모스타트 투약 후 며칠 만에 염증 수치가 개선됐다. 3명 모두 치료를 시작하면서 며칠 내로 인공적인 산소공급을 중단했다. 환자들은 모두 치료가 시작된 후 11일~20일 만에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3명 모두 나파모스타트 투약에 앞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또는 '칼레트라(성분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을 복용했으며 나파모스타트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나파모스타트가 폐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적인 상태를 개선하며 비교적 안전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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