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따낸 류현진(33)에 대해 캐나다 현지 매체가 극찬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팀은 2-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애틀랜타를 상대로 매우 뛰어난 투구를 했다. 4년 총액 8000만달러의 에이스는, 그가 제구가 완벽하게 될 경우 치명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침착함, 정확성, 효율적인 투구로 토론토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편안하고 완벽하게 투구를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겨울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20시즌 첫 2경기에서는 총 9이닝 동안 8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토론토 선은 "2019시즌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로 나섰던 모습과 크게 다르다"며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승이 더 빨리 나왔다면 좋았을 뻔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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