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는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디오고 조타와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올림피아코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체격과 돌파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노렸다. 트라오레 등이 활약한 울버햄튼은 올림피아코스를 1-0으로 잡고 합산 점수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트라오레는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자신의 팔에 기름을 바르는 장면이 현지 매체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스포츠 중계사인 'BT스포츠'는 이날 트라오레가 경기를 준비하는 장면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다.
BT스포츠는 이에 대해 "트라오레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들이 팔뚝을 잡아채는 걸 막기 위해 경기 전 기름을 바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 선'은 "트라오레가 습관성 어깨 탈구를 피하기 위해 기름을 바르는 것"이라고 과거 보도한 바 있다. 가뜩이나 두꺼운 그의 팔뚝이 기름을 발라 더욱 빛나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을 본 해외 축구팬들은 "기름 발라주는 사람 직업은 뭐야?", "경이롭다", "출전 의식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저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은 거라고?"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트라오레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태생적으로 근육이 많으며 웨이트트레이닝은 따로 병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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