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전투기사업(KFX)의 핵심 장비인 AESA(능동전자주사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첫 시제품이 7일 출고됐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0.8.7/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전투기사업(KFX)의 핵심 장비인 AESA(능동전자주사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의 첫 시제품이 7일 출고됐다.
방위사업청은 7일 오전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전투기에 탑재할 핵심장비인 AESA(에이사) 레이다 시제품 출고식을 열었다.

AESA 레이다는 2016년부터 ADD주관으로 개발 중인 전투기용 레이다로 KF-X에 탑재되는 핵심장비다.


안테나장치, 송수신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로 구성된다.

약 1000 여개의 송수신모듈을 독립적으로 작동시켜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추적할 수 있어 '전투기의 눈'이라 불린다.

방위사업청은 "해외 기술이전 없이 AESA 레이다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우려에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지상시험·점검을 통해 국내 개발 장치인 하드웨어 입증시제의 기술 성숙도를 확인했다"며 "작년에는 국내외 비행시험을 수행해 다시 한 번 하드웨어의 기술 성숙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5년 12월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로 국내 개발이 결정될 당시 국내에 팽배했던 비관론을 딛고 이뤄낸 결과다.

2015년 11월 개최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지 여부를 두고 의원들의 포화가 쏟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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