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가 서울시청 사격부 진종오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종오(오른쪽 세 번째)와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 체육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던 '권총 황제' 진종오(41)가 소속팀 서울시청에서 선수와 코치를 겸임한다.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하)는 스포츠단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진종오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플레잉 코치가 된 진종오는 "선수들과 지도자 간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서울시청 사격부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도자의 역할은 물론 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는 "진종오 플레잉 코치는 전문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로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서울시청 사격 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진종오는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사격 선수로 평가 받는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50m 권총 3연패를 달성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10m 공기권총까지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올림픽에서만 6개의 메달(금 4, 은 2)을 수확했다. 이는 김수녕(양궁)과 함께 한국 선수 중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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