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정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동대문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김유승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밤사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3분께 60대 남성 A씨가 성북천 산책 중 급류에 휩쓸려 청계천 중앙 수초부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수평 구조로프를 전개해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큰 부상은 없고 왼팔과 왼쪽다리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정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졌다.

동대문소방서는 "비 피해로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대문소방서는 굴삭기 2대를 동원해 붕괴물 잔해를 제거해 구청에 인계했다.

이날 오전 6시29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도 1층짜리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구조됐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36㎡ 규모 주택의 지붕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구조된 남성은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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