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68억원, 205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29% 감소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부진에도 내수와 중국 현지사업 호조가 돋보였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해 정상가 판매율 방어에 성공했다"며 "디스커버리 매출액이 650억원에 달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MLB 국내 매출이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F&F는 부진한 면세 매출을 보완하기 위해 중국 현지 매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연구원은 "MLB 중국 매출은 87억원을 기록하며 일평균 매출은 4~5월에는 약 8000만~9000만원, 6월에는 618행사로 1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면세 매출이 같은 기간 53%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현지 벤더사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 오프라인 대리상을 50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 회사의 오프라인 전략은 기존 직매장 10개 운영에서 직매장 5개·대리상 50개로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면세 부진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하향했지만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는 재도약하는 아웃도어 시장에 힘입은 디스커버리의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은 MLB 브랜드 수요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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