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년2개월 만에 2400선을 돌파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32.29포인트 (1.35%) 오른 2418.67로 표시되어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으로 마감했다./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1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410선을 넘긴 건 2018년 6월15일(2404.04)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에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05억원, 4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764억원어치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9%), LG화학(5.28%), 삼성바이오로직스(4.28%), 현대차(5.2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2%), 네이버(-0.64%), 셀트리온(-0.32%), 삼성SDI(-0.21%), 카카오(-0.98%)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29%) 하락한 860.23을 기록했다. 개인이 2097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71억원, 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에이치엘비(0.12%), 케이엠더블유(3.80%), CJ ENM(1.69%) 등은 올랐지만 씨젠(-3.44%), 셀트리온제약(-1.16%), 에코프로비엠(-0.62%), 제넥신(-1.11%), 알테오젠(-3.28%), SK머티리얼즈(-2.46%)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 주가 상승을 주도한 일부 대형 기술주와 비대면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지속한 데 반해 부진했던 경기민감주가 반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