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대표이자 2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33)가 뒷광고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대표이자 2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33)가 뒷광고 의혹을 부인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카피추, 떵개떵, 총몇명, 장삐쭈, 침착맨(이말년), 주호민, 수빙수, 얌무, 엠브로, 하얀트리, 풍월량, 함연지, 유병재 등이 소속돼 있다.

웹툰 작가 이말년은 지난 7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직원들의 업무 진행 미숙과 콘텐츠 업로드에 대한 견해 차 등을 폭로했다. /사진=트위치TV 채널 캡처

이말년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웹툰 작가 이말년은 지난 7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직원들의 업무 진행 미숙과 콘텐츠 업로드에 대한 견해 차 등을 폭로하며 "이렇게 할 거면 회사 접어라. 샌드박스와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이말년은 계약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샌드박스 측은 소속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샌드박스 측은 "이 문제와 관련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영상의 경우 영상 내 음성 혹은 자막, 더보기란이나 고정댓글을 이용해 유료광고임을 고지해왔다. 하지만 시청자분들께 충분한 광고 고지를 드리기에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런 불찰로 큰 불쾌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대책을 위한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방안 중 하나로 샌드박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해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이말년도 이후 공식 팬카페에 "갤라쇼 촬영 끝나고 샌드박스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만나서 솔직하게 화난 부분 다 말씀 드렸다. 사실 화 많이 났다"며 "샌드박스에서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다고 반성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말년은 "매니저에게 책임전가 한 게 아니더라. 그냥 내부 소통시스템이 무능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보완한다고 약속했다"며 샌드박스와의 갈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공론화하고 심한 말씀드린 점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도티도 11일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과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뒤늦은 해명 나선 도티
도티도 11일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과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터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지만, 인간 나희선으로 솔직한 입장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연 도티는 "최근 이슈되는 뒷광고에 대해 저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다"고 말했다.
특히 도티는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라며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 (직원에게) 옷을 사 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 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다만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가 현재 출연 중인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자 온라인콘텐츠 창작자 도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당나귀 귀는 원래 합류만 있을 뿐 공식 하차는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도티는 기 촬영분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이번주 방송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도티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전 농구감독 겸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의 유튜버 도전을 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