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통일상가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8.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케네디·중앙·통일상가와 관련해 1142명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캐네디·중앙·통일상가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 2곳을 마련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상인들은 물론 배달원, 방문객 등 의무검사 대상이 아닌 주민들도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구가 집계하고 있는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중앙상가와 통일상가에서도 각각 1명과 3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통일상가 확진자는 부부와 가족 1명으로 모두 동일점포에서 일한다. 이들과 모임을 가진 타지역 거주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으나 통일상가 내 근무자는 아니다.

구는 전문소독 업체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23곳의 방역을 완료했다. 주민들에게 소독약품을 배포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는 홍보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인 전원 선제적 검사와 방역 강화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동일 공간 내 음식물 섭취 및 소모임 자제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