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 중부지역에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은 Δ서울 46㎜ Δ인천 18.7㎜ Δ춘천 20.2㎜ Δ강릉 22.4㎜ Δ대전 0㎜ Δ대구 0㎜ Δ부산 0㎜ Δ전주 0㎜ Δ광주 0㎜ Δ제주 0㎜다.
이날 서울과 경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평창, 영월,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50~150㎜, 충청 북부 30~10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내륙 20~60㎜, 충청 남부 5~40㎜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많은 비가 수도권 일대에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양재천로 하부도로 침수로 양재천로 KT연구개발본부→영동 1교 북단 구간의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전날(14일) 오전부터 차량·보행자 통행이 전면 재개됐던 잠수교도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보행자들의 통행이 다시 통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잠수교 인근의 한강 수위는 5.8m로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으며 차량 통제 수위인 6.2m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많이 오르는데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며 관련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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