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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박종홍 기자 = 여성을 납치한 뒤 대낮에 경찰과 인질극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5일 인질극을 벌였다가 검거된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발부 사유로 도주 가능성을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Δ강도상해 Δ인질상해 Δ특수공무집행방해 Δ재물손괴 Δ도로교통법위반, 총 5가지의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1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는 여성을 납치해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가족에게 금품을 요구했다. 경찰은 긴급 차량수배 및 공조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경찰이 차량 등으로 추적하자 피의자는 서울에서 경기 남양주시까지 도망갔다. 피의자는 경찰차에 일부러 부딪히는 등 충격을 가하며 도주했으나 경찰은 피의자를 추적해 포위했다. 해당 피의자는 면허없이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검거 직전 차량에서 내려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13일 오후 5시2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 여성은 손등에 약간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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