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지사에 따르면 당시 경찰관 6명이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A씨를 쫓아와 연행했고, 김 전 지사와 다른 일행 B씨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 상황을 두고 “경찰이 A씨를 핸드폰으로 위치추적 했지요?”라며 “확진자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위치추적 했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경찰과 언론이 답해주기 바란다”며 “저와 B씨를 함께 기자고 한 근거는 무엇인지 경찰이 밝혀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의 위치추적과 강제연행, 동행 요구가 심각한 인권침해인데도 오히려 저보고 갑질이라고요?”라며 “A씨를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까지 연행하려고 국회의사당역 벤치에서 1시간 잡아두고, 출동한 인천 보건소 앰뷸런스에 태워 오후 11시에 검진하고 다음날 오전에 음성 판정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런데도 자가격리 하고 팔찌 채우고 하는 짓이 직권남용·강제감금·인권침해 아닙니까?”라며 “언론이 시민의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 안하고 저에게 갑질이라고요?”라고 거듭 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에서 경찰관 3명과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강제검진 대상이기 때문에 119구급차로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가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사람을 뭐로 보고 말이야" "신분증 내놔봐. 나는 김문수야"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라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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