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교인들이 집회금지 팻말을 지나 예배를 위해 교회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교회로부터 파생된 감염 사례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6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날 오전 0시 대비 106명 늘어난 272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146명) 이후 5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새로 나온 106명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단일 확산 사례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기타는 35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26명이 늘었다.

이날 경기지역에서는 오후 5시 기준 4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373명까지 늘었다.

경기지역 확산세도 서울 교회발 영향이 크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8명이 나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광장 집회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지역감염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특히 연천군의 한 카페에서는 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역 이웃으로 함께 팥빙수를 나눠먹은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