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지역 녹즙 배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대 사무실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부오피스가맹점 소속 풀무원 녹즙 배달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배달원은 중구 일대 지역 사무실과 공공기관, 상가건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녹즙은 이 배달원이 담당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통해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이 배달원이 출입하던 한 거래처에서는 전 직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풀무원 녹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가맹점 배달원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 ▲마스크 재사용 금지 ▲증상수시체크 등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른 예방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을 받은 배달원 역시 거래처를 출입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접촉자가 많아 전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여의도에서도 녹즙 배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지역 증권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녹즙·요쿠르트 등 정기 배송 고객들도 감염 위험을 우려해 배송을 중단하면서 업계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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