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앞서 프랑스 리그1과 프랑스컵을 우승한 PSG는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를 한 시즌에 동시 우승하는 것)을 노렸으나 뮌헨의 벽에 막혀 좌절됐다.
실바는 이날 경기에 중앙수비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는 계속해서 수비진을 이끌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등 뮌헨 공격진의 공세를 막아냈다. 그럼에도 결국 팀의 패배까지는 막지 못하며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이번 시즌은 실바가 파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였다.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실바는 8년 동안 주축수비수로 활약하며 7번의 리그1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구단의 숙원이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끝내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1984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베테랑’ 실바를 원하는 구단은 여전히 많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바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됐다"라며 "첼시는 실바와 계약을 맺길 원하며 그가 이를 받아들일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명문 피오렌티나도 실바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바는 아직 이적설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결승전이 끝난 뒤 가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난 아직 어떤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다. 내가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에 동의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내 에이전트는 피오렌티나를 비롯해 여러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가족과 상의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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