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웨딩업체 A사에 대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고소장 10여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뉴스1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웨딩업체가 결혼을 앞둔 부부의 계약금을 챙기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다수 접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웨딩업체 A사에 대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고소장 10여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사 고객들은 실질 운영자 B씨에게 사기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다른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사가 월세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고객에게 계약금을 받은 뒤 폐업한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사는 지난달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행사 전후 자체 방역'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또 자사에 대해 스몰 웨딩 업체라고 SNS에 소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고소장이 접수되면 사건을 병합해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